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콘진원,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소니 前 대표 기조강연"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원문보기

콘진원,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소니 前 대표 기조강연"

속보
일본 축구, 네덜란드-튀니지-유럽PO B 승자와 F조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2025)'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해 참관할 수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경우 국내 최초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관련 행사는 한정된 정보와 인프라 환경에서도 콘솔 게임 제작에 도전해온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국내외 콘솔게임 산업 교류의 장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콘솔게임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별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먼저 11월 6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30여년간 이끈 요시다 슈헤이 전 대표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그는 콘솔게임 시장의 특성을 설명하고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에 대한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록맨', '바이오하자드' 등 글로벌 인기 시리즈를 만든 이나후네 케이지 프로듀서를 비롯해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의 황재호 대표, 게임 시장 데이터 분석기관 뉴주의 에마뉘엘 로지에 콘솔 보고서 총괄 분석가 등이 차례로 연단에 선다.

다음날인 7일엔 '스트리트 파이터',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의 흥행을 이끈 오카모토 요시키 캡콤 전 전무이사의 강연이 열린다. 시마다 유이치로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부장,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개발사 폰클의 마테오 사피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은 콘솔 게임산업의 변화와 일본 시장진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인디게임 대표작 '산나비'의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개발사의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공유한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