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추진 약속한지 벌써 네 달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8. suncho21@newsis.com |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은 제2, 제3의 김현지가 나타나지 않도록 특별감찰관을 설치해 대통령 주변 측근 관리부터 집중하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은석 조작특검이 어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소환해 24시간 가까운 밤샘 철야조사를 했다"며 "조작특검의 수사는 본질적으로 기소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이것저것 억지로 짜맞추는 퍼즐 맞추기식 수사"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특검은 수사할 내용이 없으니 이곳저곳 압수수색하고, 주변 사람들 소환하고, 언론에 단독보도 흘리고, 포토라인에 세우는 여론몰이용 망신주기식 수사에만 몰두해 왔다"며 "끊임없이 사람에게 망신 주고 모욕 주며 나쁜 프레임 씌우는 악질적 수사행태"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러다가 우리당의 여러 의원들과 젊은 사무처 직원들까지 압수수색하고 소환하는 먼지털이식 야당탄압을 자행했고, 오산 미군기지 내 시설을 압수수색하다가 외교적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며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수사이기 때문에 조은석 특검은 어떻게든 추경호 의원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특검은 그만하고 특감부터 하길 당부드린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국민 앞에서 약속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지만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런 가운데 민주당이 올해 안에 특감 임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김현지 총무비서관 국감 출석 문제나 특별감찰관 임명이나,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이 어설픈 각본에 따라 약속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벌써 넉 달이나 된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즉각 특별감찰관 추천 협의에 착수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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