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방문객 증가…티맵·SNS 등으로 안내
사찰 관람 예절 캠페인 포스터 |
국가유산청이 단풍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맞춰 관람 예절 캠페인을 벌인다. 30일부터 국가유산 소식지와 SNS, 내비게이션 앱 티맵 등을 통해 사찰 방문 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을 안내한다.
지난해 국가유산청은 전국 사찰 예순다섯 곳의 관람료를 감면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관람 질서 훼손, 쓰레기 투기, 무단 촬영 등 문화재 보존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국가유산청은 포스터와 카드 뉴스, 인스타툰 등을 제작해 SNS와 소식지에 게재한다. 사찰 인근에서 티맵을 사용하는 차량 이용자에게는 관람 예절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송출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민이 문화유산 보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