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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멜리사에 카리브해 초토화…아이티·자메이카 등 최소 29명 사망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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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멜리사에 카리브해 초토화…아이티·자메이카 등 최소 2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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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통과하며 세력 약화…대규모 정전·통신 두절 등 피해 속출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멜리사'가 통과한 자메이카 세인트 엘리자베스 블랙리버 지역의 건물들이 파손돼 있다./AFP 연합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멜리사'가 통과한 자메이카 세인트 엘리자베스 블랙리버 지역의 건물들이 파손돼 있다./AFP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카리브해를 휩쓸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 아이티 등을 지나면서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광범위한 기반시설 피해 사례가 남았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또 다른 도서국가 바하마를 통과하면서 세력이 약화됐다.

최고등급인 5등급까지 격상됐던 멜리사는 이날 낮 한때 1등급까지 약화됐다가 같은 날 밤 11시 기준 최대 풍속 시속 161km를 기록하며 2등급 허리케인으로 재강화됐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발표한 주의보에서 중심 시속 약 35km의 멜리사가 북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며 바하마를 벗어나고 있다고 알렸다.

바하마 당국은 허리케인이 접근하기 전에 주민 약 1500명을 항공편으로 대피시켰다.

아이티 남부에서는 멜리사로 인한 폭우로 강이 범람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아이티 재난관리청은 사망자 대부분이 남부 해안 도시 프티고아브에서 발생했고 이곳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자메이카에서는 당국이 멜리사 관련 사망자가 4명이라고 보고했다.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가 파악되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가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

29일 기준 이들 국가들에서는 대규모 정전과 통신 두절이 이어졌고 지역 곳곳의 공동체가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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