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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회담 기대 못 미쳤나…코스피 4100 고지는 다음 기회에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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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회담 기대 못 미쳤나…코스피 4100 고지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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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1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1.19%)하락한 890.86으로 장을 마쳤다. 2025.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1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1.19%)하락한 890.86으로 장을 마쳤다. 2025.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미·중 회담 등 대외 불확실성을 소화하지 못한 채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개인투자자는 9377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173억원, 8382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장중 기록했던 최고치인 4146.72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전날 한미 관세협정 타결과 미국 10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QT(양적긴축) 축소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미·중 정상회담이 별도 브리핑 없이 종료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자동차와 조선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3E 12단 메모리 납품을 공식화하며 반도체주 상승을 뒷받침했다"며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이후 성과에 대한 언급 없이 귀국길에 오르며 증시 변동성 확대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후 미국은 대중 관세 10%p(포인트) 인하, 중국은 1년간 희토류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언급했지만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한미 협상에 대해 반도체 관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 점도 불안심리를 자극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미중 정상회담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14%) 상승한 4086.8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3포인트(1.19%) 떨어진 890.8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2원 내린 1426.5원에 마감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미중 정상회담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14%) 상승한 4086.8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3포인트(1.19%) 떨어진 890.8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2원 내린 1426.5원에 마감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2%대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는 1% 상승했다. 제조, 운송창고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증권, 금융, 제약, 보험은 약보합에 그쳤다. 종이·목재, 화학, 섬유·의류, 유통, 통신은 1% 하락했고 금속, 의료정밀은 2% 하락했다. IT서비스는 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 상승했다. 현대차는 2%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 마감했다.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마감했고 HD현대중공업, KB금융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LG에너지솔루션은 5% 하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6%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1.19%) 하락한 890.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846억원어치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969억원, 35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건설, 제약, 출판매체, 유통, 운송창고, 의료정밀 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제조, IT서비스는 1% 하락했고 전기·전자, 금속, 섬유·의류, 화학, 종이·목재는 2% 하락했다. 금융은 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파마리서치가 5%대 상승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 상승했고 HLB, 알테오젠은 1% 상승했다.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에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보합에 거래를 마감했다. 펩트론은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는 4%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은 5% 하락했다.

이날 오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협력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ECB(유럽중앙은행)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426.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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