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비트코인이 원화 최고가를 두 번이나 갈아치우는 등 최근 가상자산 투자 시장의 분위기가 뜨겁다. 특히,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새로운 투자수요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코인원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가장 적극적인 모양새다. 거래 수수료로 인한 진입 장벽을 없애고, 거래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 신규 투자자 모시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분석이다.
신규 고객에 6개월간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 "수수료 진입 장벽 파괴"
코인원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최대 6개월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 기존 상시 운영 중인 '신규 고객 수수료 무료 이벤트'의 혜택 범위와 기간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코인원 홈페이지 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거래 수수료 0원 혜택받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일간 거래금액 3억 원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 이용 쿠폰이 즉시 적용되며, 쿠폰 잔여 한도와 금액에 상관없이 이벤트 기간 내 언제든지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통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주식 거래 수수료율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주식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코인원의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 흐름 속 수수료 진입장벽을 없애 신규 고객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편한 인증・풍부한 투자 정보・편리한 거래' 3박자 갖춘 거래소로 어필
한편, 코인원은 서비스 영역에서도 편의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며 신규 고객에게 가장 친화적인 거래소로 어필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의 실명계좌 제휴 및 인증서 서비스를 통해 최초 신규 가입부터 거래 이용까지 전 과정을 10분 이내 끝낼 수 있다. 또한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코인판 종목 토론방 역할을 하며, 투자자간 정보 격차 해소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그리드'는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해 이용자가 설정한 가격 범위 내에서 저가 매수, 고가 매도 주문을 반복하며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서비스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더해 시장 데이터 기반의 추세 분석 알고리즘이 최적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추천해줘 초보 투자자들에게 호응이 높다는 분석이다. 코인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비스 오픈 이후 AI 그리드를 통해 거래된 금액이 총 2,100억 원을 넘어섰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은 카카오뱅크를 통한 실명계좌 연동부터 커뮤니티·인사이트 등 정보 제공 서비스까지 신규 투자자를 위한 기반이 가장 잘 갖춰져 있는 거래소"라며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세운만큼 신규 투자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