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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태평양 동부서 마약운반 의심 선박 4척 공격…14명 사망

뉴스1 양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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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태평양 동부서 마약운반 의심 선박 4척 공격…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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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약 밀수 대응 작전으로 최소 57명 사살



미군이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공격한 모습.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엑스)

미군이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공격한 모습.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엑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이 태평양 동쪽 공해상에서 마약 밀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 4척을 공격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선박을 격침하는 동양상을 게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선박들이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마약을 운반하고 있었다면서 세차례 이뤄진 공격에서 14명의 마약 밀매업자가 사망하고 1명 생존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당국이 사건을 넘겨받아 항공기와 선박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약 대응 작전에 따른 것으로 미군은 9월 이후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13차례 공격했고, 그 결과 최소 57명이 숨졌다.

미국은 카리브해 일대에 유도미사일 구축함과 F-35 전투기, 핵잠수함을 비롯해 수천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 최대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도 해당 지역에 파견하라고 명령해 향후 수주 내에 이곳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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