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 AFP연합뉴스 |
세계 최고령 국가 원수인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92)이 8선을 확정했다.
카메룬 헌법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비야 대통령이 지난 12일 치른 대선에서 53.66%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의 경쟁자였던 이사 치로마 바카리 카메룬국가구원전선 후보는 35.2%를 얻는 데 그쳐 정권 교체에 실패했다.
1982년부터 43년간 집권한 비야 대통령은 이번 대선 승리로 올해 말부터 7년 임기를 또다시 확보했다. 카메룬은 2008년 개헌을 통해 대통령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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