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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 도입…발열 문제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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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 도입…발열 문제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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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 [사진: 애플]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7년형 아이패드 프로에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냉각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은 이미 아이폰17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에 적용돼, 고성능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기기 과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의 밀폐된 금속 챔버에서 액체가 증발과 응축을 반복하며 열을 흡수·전달하는 방식으로 아이폰15 및 16 프로에서 발생했던 발열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애플은 이 기술을 팬 없이 아이패드 프로의 얇은 디자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2027년형 아이패드 프로는 TSMC 2나노 공정 M6 칩을 탑재해 전력 효율을 개선하지만, 영상 편집이나 AI 작업 등 고사양 연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애플의 통상 18개월 업그레이드 주기를 고려할 때, 베이퍼 챔버 기술은 2027년 봄 출시 모델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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