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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전경준 감독 "김주원 종아리 부상, 명단 제외 이유...다음 경기엔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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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전경준 감독 "김주원 종아리 부상, 명단 제외 이유...다음 경기엔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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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전경준 감독은 체력-부상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플레이오프 티켓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성남FC와 화성FC는 2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승점 52(13승 13무 9패)를 얻어 6위에 올라있다. 화성은 승점 39(9승 12무 14패)를 획득해 10위에 위치 중이다.

성남은 양한빈, 정승용, 강의빈, 이상민, 신재원, 양태양, 박수빈, 프레이타스, 이정빈, 레안드로, 후이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박지민, 박상혁, 김정환, 류준선, 김범수, 사무엘, 박광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경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잘하고 있다가 선수들이 지쳐 어려워졌다. 박싱데이 기간에 승점을 많이 잃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기면서 다시 살아났고 앞으로 치고 나갔다. 이제 매 경기 결승전이다. 준비한대로 해서 경남FC전 결과가 잘 나왔다"고 이전 경기들을 되짚었다.

양태양 선발 이유를 묻자 "선수들이 지쳐서 그렇다. 이준상이 부상으로 빠져 22세 이하(U-22) 자원이 부족해졌고 그 자리에서 준비를 잘한 양태양을 넣었다. 양태양이 시간을 조금 더 채워준다면 후반 김정환이 나갈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 같다"고 답했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한 김주원이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전경준 감독은 "경남전 뛰고 종아리에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타이트한 상황이라 내보냈고 경기 후 보니 쥐가 난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간 결과 종아리에 스크래치가 났다고 진단이 나왔다. 다음 경기는 나올 수 있지만 오늘은 무리라 뺐다"고 이야기했다.



전경준 감독은 9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해줘서 그 내용과 결과로 플레이오프를 쫓는 팀이 됐다. 감독상도 받았는데 큰 의미는 두지 않으려고 하다. 연말에 최종적으로 승격을 했을 경우에만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차두리 감독을 평가하며 "화성은 스쿼드가 좋은 팀이 아니다. 파이팅은 있지만 어떻게 규합-접목할 것인지가 중요한데 굉장히 힘든 작업이다. 차두리 감도이 일을 많이 한 티가 난다. 그게 지금 순위로 보이고 있다. 나도 일을 열심히 하는데 차두리 감독도 그만큼 하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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