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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인업] '2경기 연속골' 세라핌 앞세운 수원, 2위 굳힌다...전남은 하남-르본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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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인업] '2경기 연속골' 세라핌 앞세운 수원, 2위 굳힌다...전남은 하남-르본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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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2위를 굳히려는 수원 삼성과 2위를 추격하려는 전남 드래곤즈가 맞붙는다.

수원은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현재 수원은 19승 9무 7패(승점 66점)로 2위에, 전남은 16승 10무 9패(승점 58점)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레오, 한호강, 이건희, 박지원, 이규성, 홍원진, 세라핌, 파울리뇨,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준, 장석환, 최영준, 이민혁, 김현, 브루노 실바, 김지현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남은 최봉진, 유지하, 최한솔, 구현준, 김용환, 안재민, 발디비아, 알베르띠, 윤민호, 르본, 하남이 선발 출전한다. 이준, 장순혁, 김주엽, 박상준, 정지용, 호난, 정강민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다.

수원의 목표는 2위 굳히기다. 플레이오프권 팀들의 추격이 거세다. 3위 부천FC1995(승점 59점)와 격차가 승점 7점 차이며 4위 전남과의 차이는 승점 8점 차이다. 지난 8월과 9월 수원은 25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 6경기 단 1승을 거두는 등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2위를 잘 지켜냈다. 11월 3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전남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2위를 굳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위 탈환 가능성도 있지만 희박하기에 2위 수성이 우선이다. 2위 수원에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는 인천은 우승까지 승점 단 5점을 남겨두고 있다. 그마저도 수원이 잔여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을 때의 경우다. 수원이 비기거나 패배한다면 인천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다이렉트 승격과는 다소 멀어진 수원은 우선 남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최근 흐름은 좋다. 9월 말 충남아산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10월 초 부천전 2-2 무승부, 인천 원정 1-1 무승부로 도합 승점 2점을 가져왔고 최근 두 경기 2승을 거뒀다. 천안시티FC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으며 직전 화성FC 원정에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가져왔다. 특히 세라핌이 완전히 팀의 최정예 공격진으로 발돋움한 모습이다. 천안전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화성전 골 맛을 보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전남의 목표는 2위 수원과의 격차 좁히기다. 수원 뒤를 바짝 쫓아왔지만 최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패배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전남은 31라운드부터 이번 35라운드까지 4승 1패를 기록 중인데 이 1패가 최약체 안산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지난 34라운드 안방에서 안산에 0-1 일격을 맞았다. 수원을 압박하고 몰아세울 수 있는 상황에서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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