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전북 현대 송범근이 K리그 골키퍼 역사상 처음으로 EA SPORTS FC 26 'Team of the Week'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10월 셋째 주 EA SPORTS FC 26 'Team of the Week 6(#TOTW6)'에 K리그를 대표해 전북의 송범근이 선정됐다. TOTW에서 골키퍼 부문은 단 한 명만 선정되는 자리다. 송범근은 시리즈 역사상 K리그 골키퍼 최초 발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EA SPORTS FC 26 TOTW는 매주 전 세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번 명단엔 장-필립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르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 해리 매과이어, 니코 파스(코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서 송범근이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은 지난 18일 수원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2-0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이 승리로 전북은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송범근은 K리그 역사상 골키퍼로서 처음으로 EA SPORTS FC 26 TOTW에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전북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K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해 활약했으나 2024시즌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 전북으로 복귀해 폼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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