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회 초까지 끝난 현재 1-4로 끌려가고 있다. 1회 루이스 리베라토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3회 4실점을 하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내줬다.
선발 와이스가 3회 들어 급격하게 흔들렸다. 사실 와이스의 경기 출발은 좋았다. 1회 시작부터 탈삼진 퍼레이드를 벌였다. 선두 김지찬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성윤 역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구자욱을 1루 땅볼로 정리하면서 1회를 삼자범퇴로 무실점 처리했다.
1회 리베라토의 홈런으로 득점 지원을 받은 가운데 2회는 위기를 잘 넘겼다. 1사 후 김영웅에게 우전 안타, 2사 후 김태훈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2사 1,2루에서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2회를 넘겼다.
삼성은 김성윤에게 번트를 지시했지만 한 번에 수행하지 못했다. 다만 김성윤이 결국 좌전 안타를 치면서 전화위복이 됐다. 와이스의 위기였다. 와이스는 무사 만루에서 구자욱의 2루 땅볼 때 1실점과 아웃카운트 하나를 맞바꿨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디아즈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디아즈에게 큼지막한 파울홈런을 맞은 뒤였는데 1B-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장타를 얻어 맞았다. 1점을 더 내줘 역전을 허용하고 1사 2,3루에 몰렸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영웅이 한화 전진 수비를 뚫어내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순식간에 실점이 4점으로 불어났다.
한화는 전날(18일) 1차전에서 이기기는 했지만 선발 코디 폰세가 3회까지 5실점, 4회까지 6실점을 하며 체면을 구겼다. 올해 폰세는 29경기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와이스는 30경기에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해 자타 공인 최강 원투펀치로 뽑혔다. 구위는 물론 이닝소화까지 든든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기록은 한화, 그리고 야구계의 예상과 완전히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