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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제주 10경기 무승...김정수 대행 "실점 너무 많아, 파이널B에서 수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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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제주 10경기 무승...김정수 대행 "실점 너무 많아, 파이널B에서 수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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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흐름을 탔을 때 골을 넣지 못했다."

제주SK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3으로 패배했다.

시작부터 주도권을 내준 제주는 수비에서 계속 공간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전반 31분 에르난데스 골이 나오면서 제주가 밀렸고 전반 추가시간 1분 주앙 빅토르에게도 실점했다. 후반 5분 마사에게도 실점했다. 이후 밀어붙였지만 이준서 선방에 막혔다. 남태희 프리킥이 골대에 맞는 등 아쉬움이 컸다. 후반 36분 남태희 골이 나왔지만 추가골은 없었고 결과는 1-3 패배로 끝이 났다.

김정수 감독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초반에 흐름을 탔다. 대전이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을 때 대처가 안 됐다. 흐름이 넘어갔고 실점을 하고, 전반 끝나고 수정 작업을 해서 나아졌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반대로 대전은 골을 넣어 달아났다"고 총평했다.

이날 김정수 대행은 안태현, 임창우를 미드필더에 두는 변칙 전술을 내세웠다. 평가를 묻자 "안태현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본인 몫을 잘해줬다. 임창우는 멀티 자원으로서 후반에 나와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제주는 파이널B에 포함돼 생존 경쟁을 한다. 김정수 대행은 "영상을 보고 충분한 미팅을 통해 수비 공간을 계속 내주는 부분을 수정하려고 한다. 대행이 된 후 치른 3경기 동안 실점이 많다. 그 부분을 가장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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