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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황선홍 감독도 놀란 '가을 마사'..."컨디션 정말 좋아,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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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황선홍 감독도 놀란 '가을 마사'..."컨디션 정말 좋아,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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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황선홍 감독은 제주SK까지 잡고 홈 4연승을 달리려고 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SK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만난다. 대전은 승점 52(14승 10무 8패)를 획득해 3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승점 32(8승 8무 16패)를 얻어 11위에 위치 중이다.

대전은 이준서, 이명재, 김민덕, 하창래, 김문환, 주앙 빅토르, 이순민, 김봉수, 김현오, 주민규, 마사가 선발 출전한다. 이경태, 임종은, 강윤성, 김한서, 김승대, 서진수, 에르난데스, 김현욱, 유강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작년 이 시기를 회상했다. 현재 대전은 파이널A를 확정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작년에는 생존 경쟁을 했다. 달라진 상황에 대해 "조금 나은 부분은 있다. 선수들에게 작년 제주와 같은 상황이었다는 걸 기억하고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선발 명단에 칠레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치르고 온 김현오가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은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성장을 해야 하는 선수다. 시간은 많지 않을 것이다. 컨디션을 고려해 에르난데스가 투입될 시간을 보겠다"고 했다.

조국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른 안톤-구텍은 나란히 명단 제외다. 황선홍 감독은 "안톤은 귀국을 했지만 부상 위험성이 있다. 오늘 쉬고 다음 경기부터 뛸 것이다. 구텍은 아이 문제로 인해 아직 안 들어왔다. 오늘 귀국 예정이다. 계속해서 상황을 보면서 주민규-유강현과 비교하며 좋은 선수를 내보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무실점 중요성을 강조했다. "득점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점을 쉽게 하는 건 개선해야 한다. 클린시트 비율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제주를 분석하며 "에너지 레벨이 많이 올라와 있다. 의욕도 좋고 분위기도 바뀌었다. 유인수-김륜성 모두 속도감 있게 공격적으로 한다. 안정적으로 빌드업 하려는 것이 보여서 잘 파고들 생각이다. 상대의 심리를 적절하게 잘 파고들겠다"고 언급했다.

'가을 마사' 활약이 돋보인다. 황선홍 감독은 웃으며 "가을에 특히 더 잘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훈련할 때도 보며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정말 좋은 상태다. 지금 상태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마사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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