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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F1 스트리밍 협상 임박?…에디 큐 "애플TV, 스포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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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F1 스트리밍 협상 임박?…에디 큐 "애플TV, 스포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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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미국 내 F1 중계권을 연 1억4000만달러규모로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애플의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에디 큐가 최근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큐는 모터스포츠 네트워크의 오토스포트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뉴욕(Autosport Business Exchange NYC) 행사에 참석해 "현재 스포츠 스트리밍 환경은 케이블 TV 시절보다 복잡하다"며 더 많은 번들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리그가 두 개의 방송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용자가 양쪽을 오가며 화면 분할(PIP) 시청이나 기능 연동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애플은 최근 스포츠 중심은 아니지만 애플TV와 피콕 번들 상품을 발표하며 스트리밍 단순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사에서 F1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는 "F1 영화는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스포츠 영화"라며, 애플이 F1 스트리밍 계약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냈다.

애플은 이번 주말 미국 그랑프리에서 F1 스트리밍 패키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계약 조건에는 미국 내 F1.TV 서비스 중단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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