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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도입 소식에 출산株 오름세

조선비즈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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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도입 소식에 출산株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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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 규제 도입 방안,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뉴스1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 규제 도입 방안,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뉴스1



정부의 저출산 지원 추진에 영유아식 제조 전문기업 에르코스 등 출산 관련 종목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에르코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7%(870원) 오른 1만2510원을 나타냈다.

또 아동 의류와 화장품 등을 만드는 뉴키즈온의 주가도 2.62% 강세다. 장 초반 12%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줄였다.

보험업권과 금융당국이 어린이 보험료 할인, 납입 유예, 대출 상환 유예를 포함한 ‘저출산 지원 3종 세트’를 내년 4월 도입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출산 직후, 병원비나 육아 용품비 등 지출이 몰리는 시기에 보험료 납부 연기 등을 지원, 출산 육아 가정에 연 1200억원 규모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운영사 제로투세븐은 저출산 지원에도 1% 넘게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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