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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배우 부부 탄생…김병우 감독·함은정 11월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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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배우 부부 탄생…김병우 감독·함은정 11월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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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과 배우 부부의 탄생이다. 김병우 감독(45)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37)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병우 감독과 함은정은 16일 결혼 소식을 공식화 하면서 "11월 중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이 날 JTBC엔터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함은정과) 결혼하는 것이 맞다. 그 외 내용은 특별히 전달 드릴 것이 없다. 죄송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면서 축하 인사에 감사를 표했다.

함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병우 감독과 함은정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는 후문. 하지만 작품이나 대외적 활동 등에서는 크게 접점이 없었던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 속 조용하게 만남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병우 감독은 올 여름 개봉한 300억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어 12월 19일에는 넷플릭스 SF 재난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함은정 역시 9월 KBS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종영 후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출연을 곧바로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결혼이라는 일륜지대사를 치르기로 결정, 겨울 시즌 행복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결혼식은 11월 30일로 알려졌으며,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주목할만한 영화감독으로 화려하게 데뷔,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선보였다. 1995년 아역배우,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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