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가을 국화로 물든 단양 거리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가을 국화거리'로 변신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호텔 도로변과 삼봉로, 상진리, 별곡리, 북단양IC, 수양개 등 주요 도로변과 가로 화분 10개에 식재한 약 6만 본의 국화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다누리센터 광장 앞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잔도 주변에는 대형 국화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노란색과 분홍색 등 다채로운 관상용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 국화거리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을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다누리센터 주변에는 국화 700여 본과 가든멈 700여 본, 그라스 400여 본을 식재해 국화의 다채로운 색감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사과마차, 돌고래, 뿔사슴, 하프, 열목어, 백조, 큰아치 등 국화 작품 12점과 물방울, 열기구 등 6개 조형물도 선보이고 있다.

상진리 잔도 주변에는 댑싸리 900여 본, 국화 900여 본, 가든멈 800여 본을 심고 국화 작품과 조형물 12점을 배치해 가을 길 걷는 재미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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