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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톤 코카인 밀반입 '들통'…해외로 도망친 필리핀인, 국내 송환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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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톤 코카인 밀반입 '들통'…해외로 도망친 필리핀인,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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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법무부와 합동으로 필리핀 국적의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사범A씨(50대)를 아르헨티나에서 국내로 송환했다./사진=해경 제공.

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법무부와 합동으로 필리핀 국적의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사범A씨(50대)를 아르헨티나에서 국내로 송환했다./사진=해경 제공.



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법무부와 합동으로 필리핀 국적의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사범 A씨를 아르헨티나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2025년 4월 2일 미국 FBI의 첩보를 입수하고 대한민국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벌크선 B호(3만2000톤)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kg 단위로 포장된 코카인 1690개(약 1.7톤)를 발견했다.

이번에 송환된 A씨는 해당 코카인을 밀반입한 공범 중 1명으로 올해 3월 국외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5월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했으며 7월 3일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을 통해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에서 A씨를 검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요청 결과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이 이를 승인해 해경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송환팀이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해경 관계자는 "인터폴 공조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외도피사범에 대해서는 법무부,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실과 협력해 끝까지 검거하고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며 추가 공범 여부와 코카인 밀반입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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