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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3' 출시 임박…챗GPT 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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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3' 출시 임박…챗GPT 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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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제미나이(Gemini)의 차세대 모델이 곧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성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엑스(구 트위터) 사용자 @chatgpt21이 공개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제미나이3는 오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구글의 AI가 챗GPT를 넘어서기 위해선 5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첫째, 기억력이다. 기존 제미나이2.5는 긴 대화를 처리할 수 있지만, 대화 맥락을 자주 잃어버린다. AI 챗봇의 핵심은 문맥 유지이며, 제미나이는 여전히 이 부분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미나이3가 기억력을 개선한다면, 단순한 도우미를 넘어 진정한 조력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둘째, 응답 속도다. 제미나이2.5는 복잡한 질문에 대해 사고 과정을 보여주지만, 속도가 느리다. GPT-5는 질문에 따라 응답 시간을 조절하며 속도와 지능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제미나이3가 이 기능을 갖춘다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셋째, 의도 파악 능력이다. 제미나이는 종종 질문을 오해하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다. 제미나이3는 다의적인 질문에 대해 추가 질문을 던지거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AI 챗봇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다.

넷째, 시각적 분석 능력이다. 현재 제미나이는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분석할 수 있지만, 피상적인 수준에 그친다. 운동 중 자세 분석이나 요리 보조 등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다면 AI가 우리의 삶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단계 작업 수행 능력이다. 현재 제미나이는 정보를 찾고 설명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진정한 조력자가 되려면 식당 예약, 이메일 발송, 일정 관리 등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LMAO some Cheeto eating intern leaked the Gemini 3 release date pic.twitter.com/DUvK0gHqlS

— Chris (@chatgpt21) Octobe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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