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자원봉사 소방대를 설립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직접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베이스를 자체 도시로 편입한 이후 긴급 상황 대응을 내부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텍사스 주정부에 제출된 설립 증명서에 따르면, 새로운 소방대는 공공 안전 교육과 화재 예방·진압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소방대는 텍사스 소방보호위원회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911 시스템과의 연결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스타베이스가 공식 도시로 등록된 이후 이뤄졌으며, 스페이스X는 지역 당국과 협력해 해변 인근 접근을 통제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자원봉사 소방대를 설립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직접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베이스를 자체 도시로 편입한 이후 긴급 상황 대응을 내부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텍사스 주정부에 제출된 설립 증명서에 따르면, 새로운 소방대는 공공 안전 교육과 화재 예방·진압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소방대는 텍사스 소방보호위원회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911 시스템과의 연결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스타베이스가 공식 도시로 등록된 이후 이뤄졌으며, 스페이스X는 지역 당국과 협력해 해변 인근 접근을 통제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카메론 카운티 내 소방감독관 자리를 후원해 왔으나, 최근 계약을 종료하고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업체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가 해당 역할을 이어받도록 했다. 스타베이스는 자체 화재 안전 검토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외부 업체 세이프빌트(SAFEbuilt)를 통해 소방감독관과 건축 검사관을 임명했다.
반면, 치안 유지와 관련해서는 카메론 카운티와 협력해 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소방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베이스의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자원봉사 소방대에 할당된 예산은 6만달러(약 8562만원)로, 130만달러(약 18억5510만원) 규모의 치안 계약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이는 스페이스X가 장비 및 운영 비용을 직접 부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최근 스타베이스에서는 스페이스X의 초대형 부스터 시험 발사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긴급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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