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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Best in Show' 수상작 '이머시브 궁', 한국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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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Best in Show' 수상작 '이머시브 궁', 한국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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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석 기자]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스 및 인터랙티브 기술 컨퍼런스인 'SIGGRAPH 2025'에서 'Best in Show'를 수상한 멀티유저 몰입형 VR 체험작 '이머시브 궁(Palace Immersive Goong)'의 한국 첫 전시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덕수궁길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열린다.

'이머시브 궁'은 1902년 고종이 세계 각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열고자 했으나 미완으로 남은 '칭경예식'을 현대적 상상력과 XR 기술로 재현한 몰입형 VR 체험이다.

참가자는 한복과 탈을 착용하고 외교사절단의 일원이 되어 조선의 궁궐과 육의전 거리 등을 탐험하고, 왕을 알현하며 연회에 참여하는 '체험형 역사 여행'을 경험할 수있다.

2025 ‘Best in Show’ 수상작 '이머시브 궁', 한국 첫 전시

2025 ‘Best in Show’ 수상작 '이머시브 궁', 한국 첫 전시


전시작은 관람형 콘텐츠를 넘어, 개화기 조선의 중심부로 직접 들어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문화체험으로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한국인에게도 살아 움직이는 역사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대규모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방식과 달리, 소규모 그룹 중심의 프리미엄 VR 체험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서로의 모습을 보고 대화하며, 함께 춤추고 연회에 참여하는 등 '이머시브 인터랙션(Immersive Interaction)'의 본질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은 한국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역사 판타지 애니메이션 장르로, XR 기술과 AI를 결합해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이머시브 궁'은 2025년 7월 미국 LA에서 열린 SIGGRAPH 2025 Immersive Pavilion 부문에서 'Best in Show'를 수상했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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