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기자]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내 수어 통역 전용공간 설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문 의원은 "계양구에는 약 2,600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새로 건립 중인 종합누리센터에는 수어 통역 공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설계는 장애인의 소통권을 외면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공공행사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수어 통역 의무화, 자체 통역 지원체계 마련 등 실질적인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수어 통역 확대가 진행 중인 만큼 계양구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미혜 계양구의원 |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내 수어 통역 전용공간 설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문 의원은 "계양구에는 약 2,600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새로 건립 중인 종합누리센터에는 수어 통역 공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설계는 장애인의 소통권을 외면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공공행사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수어 통역 의무화, 자체 통역 지원체계 마련 등 실질적인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수어 통역 확대가 진행 중인 만큼 계양구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구청과 관련 부서의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장애인복지관과 평생교육센터, 노인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복지시설로 조성 중이다. 문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장애인 중심의 포용적 복지공간 설계 필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사진=계양구의회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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