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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서 김건희 녹취 공개…'허위 경력' 취재기자에 "나도 복수"

연합뉴스TV 이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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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서 김건희 녹취 공개…'허위 경력' 취재기자에 "나도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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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노종면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기자설명회에서 노종면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5.9.5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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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발언하는 노종면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기자설명회에서 노종면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5.9.5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20대 대선 직전 자신의 '허위 경력' 의혹 등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그러면 나도 한번 다 파볼까?, 진짜 나도 복수해야지 안 되겠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인 녹취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과방위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 YTN이 유진그룹에 매각된 것은 김 씨의 복수심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은 내용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노 의원은 "출발은 김건희 허위 이력에 대한 YTN의 2021년 12월 보도였다"며 "당시 보도는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고, 보도 직후 김건희가 대국민 사과 쇼를 벌였던 그 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는 복수심을 불태웠고, YTN을 팔아넘기게 공기관을 압박하고 여당 의원을 동원하고 자본을 줄 세워서 결국 팔아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녹취 파일에는 김건희 씨가 YTN기자와 전화통화를 하던 도중 "내가 공무원입니까? 내가 그렇게까지 검증받아야 돼요?"라며 '"나도 복수를 해야지, 안 되겠네"라며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건희 #허위이력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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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