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는 12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패배 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거취에 대해 "일단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며 "만약 (컵스에) 남지 못하더라도, 이 팀 동료들과 함께 뛰었던 건 정말 영광이었다. 내년에도 같이하든 아니든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정말 즐거운 팀이었다"고 답했다.
2021시즌 첫 풀타임을 맞아 140경기에서 30홈런 타율 0.294 OPS 0.917로 활약한 터커는 이듬해 150경기에서 30홈런 107타점 OPS .808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 그리고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이어 2023년엔 29홈런으로 3년 연속 30홈런엔 실패했지만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78경기 만 뛰었는데 23홈런과 함께 OPS 0.993를 기록했다. 202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엔 오른손 골절과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하고도 타율 0.266, 출루율 0.377, 장타율 0.464, 22홈런, 73타점, 25도루(136경기)로 컵스 공격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7타수 7안타(1홈런, 1타점)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컵스 내야수 마이클 부쉬는 "그는 정말 큰 존재였다. 매 타석 일관성 있게 출루하고 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보다 완성도 높은 타자는 많지 않다. 어떤 팀 타선에 넣어도 상위 타순에 자리할 선수다. 그가 들어가는 순간 그 팀의 타선은 완전히 달라진다"고 치켜세웠다.
터커는 컵스가 협상에서 우위를 보일까라는 질문에 "지금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 팀은 정말 재능이 많고, 훌륭한 선수들이 모여 있다. 앞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터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KBO리그 KIA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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