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가짜뉴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진도의 딸’답게 전라남도 진도군으로 향했다.
어머니의 재능을 이어받아 중학교 때부터 판소리를 배운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으로 소리꾼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다만 2019년 ‘미스 트롯’으로 이름 알리기 전까지 무명 생활을 견뎌내야했다. 그는 행사장까지 홀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서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인생 프로그램인 ‘미스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허영만은 이날 송가인을 만나 거주지를 물었고, 송가인은 “서울 역삼동”이라며 “제 집은 아니고 전세로 산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허영만이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은 벌었을 텐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송가인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가인은 유튜브 등에서 자신에게 200억의 재산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에 관해 “가짜 뉴스를 보면 나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가인은 “누구랑 결혼했다, 애기를 둘 낳았다더라. 별소리가 많다. 결혼 안 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가짜뉴스 믿으시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