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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김필종 대행 오고 경남 승률 UP..."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뛰라고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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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김필종 대행 오고 경남 승률 UP..."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뛰라고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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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김필종 감독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경남FC는 12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남은 승점 33(9승 6무 18패)을 얻어 11위에 위치 중이다.

경남은 최필수, 박재환, 한용수, 이찬동, 박기현, 브루노 코스타, 헤난, 김선호, 카릴, 단레이, 조영광이 선발로 나선다. 류원우, 박원재, 김형진, 한석종, 박민서, 이중민, 정충근은 벤치에 앉는다.

김필종 감독대행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남 드래곤즈전 2-3 충격 역전패를 다잡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필종 대행은 "전남전 패배는 충격이 컸지만 되돌릴 수 없다. 이 또한 우리 실력일 수 있다고 했으며 선수들한테 움츠러들지 말고 도전하고 개인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남전 패배했지만 김필종 수석코치가 대행이 된 후 승률이 올라갔다. 김필종 대행은 "이겼어야 할 경기를 진 경기가 그 전에 많았다. 그래서 선수들이 위축됐다. 누구도 아닌 보인 자신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준비 과정을 두고는 "정신적 회복에 신경을 썼다. 체력 안배를 하면서도 실수를 줄이자고 했다. 어제 K리그2 2경기 모두 추가시간에 골이 나왔다. 그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며 끝까지 집중을 하자고 했다"고 했다.

공교롭게 충남아산도 조진수 대행 체제다. 김필종 대행은 "배성재 감독 때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선수들 동기부여를 주는 것도 쉽지 않다. 개인 발전을 위해 남은 시즌을 자양분으로 삼자고 했다. 나도 마찬가지다. 구단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지 않다. 내년 창단 20주년이라 벌써부터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계속해서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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