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 기자]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JTBC '역사 이야기꾼들'이 천재들의 숨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6회에서는 '천재의 비밀'을 주제로 미술, 과학, 언어를 넘나드는 명강이 펼쳐졌다.
첫 강연자로 나선 썬킴은 미켈란젤로의 숨은 인간적인 면모와 대표작 '최후의 심판', '피에타'에 얽힌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피에타' 작품에 작가의 서명이 새겨진 과정까지 생생하게 전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역사 이야기꾼들' 김지윤, 첫 우승 감격...“비밀이 된 천재 캐서린 존슨 재조명” / 사진=JTBC |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JTBC '역사 이야기꾼들'이 천재들의 숨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6회에서는 '천재의 비밀'을 주제로 미술, 과학, 언어를 넘나드는 명강이 펼쳐졌다.
첫 강연자로 나선 썬킴은 미켈란젤로의 숨은 인간적인 면모와 대표작 '최후의 심판', '피에타'에 얽힌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피에타' 작품에 작가의 서명이 새겨진 과정까지 생생하게 전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등장한 최태성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15세기 조선의 과학 기술 수준이 중국과 유럽의 성취를 합친 것보다 높았다는 일본 과학사 사전 내용을 들려주며, "조선시대에 노벨상이 있었다면 세종대왕이 수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과 얽힌 황희의 사직 일화에 더해, 한글이 케이팝 등 글로벌 문화의 주요 언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전했다.
'역사 이야기꾼들' 김지윤, 첫 우승 감격...“비밀이 된 천재 캐서린 존슨 재조명” / 사진=JTBC |
이번 회의 하이라이트는 김지윤의 첫 1위 달성이었다. 김지윤은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실제 인물인 흑인 여성 수학자 캐서린 존슨을 집중 조명하며, '천재의 비밀'이 아닌 '비밀이 된 천재'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인종과 성별의 벽에도 불구하고 천재성으로 인류의 달 탐사와 아폴로 프로젝트 성공을 견인한 캐서린 존슨의 이야기는 뜨거운 반응과 함께 최고 득표율로 연결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흥미로운 강연이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꾼들'의 다음 회차는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문화뉴스 / 이윤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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