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히샬리송은 손흥민과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14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브라질 대표팀에는 히샬리송이 승선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그동안 그의 발목을 붙잡았던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매가전서 멀티골을 넣었고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했다. 9월 A매치 2연전 브라질 대표팀에 포함되어 2경기를 치렀고 소집 해제 후에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골 맛을 보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주앙 페드루 등 주축 공격진이 부상을 입었고 히샬리송에게도 또다시 기회가 왔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는 것이 확정된 이후 자신의 SNS에 지난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전 손흥민과 함께 포착된 사진을 게시했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도 브라질과의 리매치를 기념해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다시 만나게 됐다고 했는데 이 또한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뒤 세 시즌 동안 손흥민과 함께 했다. 함께 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애정이 대단하다. 히샬리송은 지난 8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쏘니, 경기장 터치라인에서 너를 보지 못하는 건 이상한 감정이 들 것 같다. 너는 훌륭한 친구이자 리더이면서도 사람의 모범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를 썼는데 내가 너 옆에서 이렇게 중요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큰 기쁨이 가득하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성공하길 바란다. 영광이었다! 우린 다시 만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새 시즌이 시작됐고 히샬리송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 더 손흥민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손흥민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우상이다. 그리고 나와는 훌륭한 친구 사이가 됐다. 아직도 경기 중에 옆을 돌아볼 때 그가 없다는 게 이상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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