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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안 좋으면 좀 빼라"… 리버풀 팬들 분노 폭발, 그래도 슬롯은 감쌌다 "첼시전 나쁘지 않았다"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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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안 좋으면 좀 빼라"… 리버풀 팬들 분노 폭발, 그래도 슬롯은 감쌌다 "첼시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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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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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경기력 부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1-2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 경기 3연패를 기록했다.

살라는 해당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적은 35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두 차례의 슈팅 모두 유효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완벽한 오픈 찬스에서의 슈팅을 놓치며 빅 찬스 미스 1회가 추가됐다. 드리블 성공은 없었고, 지상 경합과 공중 경합에서도 모두 실패했다.

그나마 네 차례의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기여했지만, 패스 성공률은 67%에 불과했다. 공격 지역에서의 패스도 단 두 차례에 그치며 영향력이 작년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5일 리버풀 팬들의 살라에 대한 발언을 전했다. 한 팬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지만, 살라를 빼야 한다고 본다. 클롭이 2019-20시즌 우승을 차지했을 때를 떠올리면 된다. 다음 시즌 우승을 방어하려 했을 때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그 때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살라가 빠진다고 해서 팀이 반드시 더 나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매주 선발 출전을 보장할 만큼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UFC 스타 패디 핌블렛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나는 살라를 사랑한다. 그가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그를 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엔도 교체는 내가 본 최악의 교체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를 두둔했다. 그는 "오늘은 살라가 경기에서 많은 개입을 보여줬다. 유망한 장면도 여러 차례 있었다. 보통 살라라면 그런 장면들을 득점으로 연결했을 텐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본 건 바로 그 부분이다"며 살라를 감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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