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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바다, 예술로 살아나다'…김영임 초대전 개최

연합뉴스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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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바다, 예술로 살아나다'…김영임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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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바다, 예술로 살아나다'…김영임 초대전 30일 개최[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의 바다, 예술로 살아나다'…김영임 초대전 30일 개최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2025 울주아트 지역작가 김영임 초대전 '비사이드 유 스틸 얼라이브'(BESIDE U: STILL ALIV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김영임 작가의 대표 연작인 '라이브'(Live) 시리즈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조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풀어낸다.

'Live'는 울산의 자연을 프롤로그처럼 담아냈으며 'Live Ⅱ'에서는 해양 생물을 통해 울산의 자연을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울산의 바다, 예술로 살아나다'…김영임 초대전 30일 개최[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의 바다, 예술로 살아나다'…김영임 초대전 30일 개최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자개와 레진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활용해 바다의 생생한 숨결을 전하며 자유롭게 헤엄치는 바다거북이와 고래는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특히 바다거북이 등껍질을 표현한 자개는 빛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발산하며 생명체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강조한다.

작품 전체에 레진을 여러 겹 입히는 삼중 기법을 사용해 바닷물의 깊이와 영롱한 질감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두 38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김영임 작가는 2023년 제31회 인사동 사람들 '올해 예술인상'을 비롯해 영남미술대전, 울산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았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초대전은 울산의 자연과 해양 생태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동과 함께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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