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인 1231만 2519명 입장
전체 720경기 중 46% 매진
투수 폰세 4관왕·타자 디아즈 3관왕
최형우·노경은·김경문 감독 최고령 기록 써
전체 720경기 중 46% 매진
투수 폰세 4관왕·타자 디아즈 3관왕
최형우·노경은·김경문 감독 최고령 기록 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가 지난 4일을 끝으로 정규시즌 720경기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역시 수많은 기록이 쏟아졌고, 역대급 흥행몰이까지 성공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즌을 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나온 각종 기록을 정리해 소개했다.
최다·최초·최소가 쏟아진 흥행몰이
가장 인상적인 이정표는 역시나 관중 기록이다. 올 시즌 720경기에서 기록한 총관중 수는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초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다 관중 기록(1088만 7705명)을 가뿐히 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나온 각종 기록을 정리해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 |
최다·최초·최소가 쏟아진 흥행몰이
가장 인상적인 이정표는 역시나 관중 기록이다. 올 시즌 720경기에서 기록한 총관중 수는 1231만 2519명으로 역대 최초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다 관중 기록(1088만 7705명)을 가뿐히 넘었다.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을 시작으로 매 100만 명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홈 100만 관중 동원에 성공했고,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는 역대 최초로 16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 평균 관중은 1만 7101명을 기록했고 전체 경기 수의 약 46%인 331경기가 매진됐다. 좌석 점유율은 82.9%였다.
투수엔 폰세, 타자엔 디아즈
폰세(한화). 사진=연합뉴스 |
마운드 위에서 가장 강력함을 뽐낸 이는 한화 이글스 폰세였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을 냈다. 다승 공동 1위를 비롯해 평균자책점,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을 휩쓸었다.
프로야구에서 투수 4관왕이 나온 건 1996년 구대성(당시 한화), 2011년 윤석민(당시 KIA)에 이어 세 번째다. 외국인 투수로는 폰세가 처음이다. 아울러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개막 후 선발 최다 연승(17연승),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 기록도 새로 썼다.
폰세 외에도 드루 앤더슨(SSG 랜더스·245개),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216개), 라이언 와이스(한화·207개)가 나란히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한 시즌에 4명의 투수가 200탈삼진을 기록한 건 최초다. 폰세와 와이스는 처음으로 한 구단에서 2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폰세는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20경기), 앤더슨은 최소 이닝 200탈삼진(139이닝)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즈(삼성). 사진=연합뉴스 |
투수에 폰세가 있다면 타석에서는 디아즈의 해였다. 디아즈는 144경기를 뛰며 타율 0.314, 158타점, 5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0.644)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2015년 박병호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타점(146점) 기록을 새롭게 썼고, 외국인 선수 최초로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전설로 가는 길’ 최정·최형우·김광현·양현종
최정(SSG). 사진=연합뉴스 |
KBO 전설 자리를 예약한 국내 선수들도 대기록 달성 행진에 합류했다.
SSG 최정은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홈런, 1500타점과 10시즌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 동료 김광현은 역대 3번째 2000탈삼진을 최소 이닝(2302⅔이닝), 최소 경기(411경기)로 달성했다.
김광현의 동갑내기 친구인 KIA 양현종은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역대 두 번째로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던지며 꾸준함을 뽐냈다.
40대 베테랑 선수들의 노익장도 빛났다. 1983년생 최형우(KIA)는 리그 최초 통산 4300루타와 1700타점 고지를 정복하며 해당 부문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최고령 400홈런, 역대 3번째 2500안타도 이뤘다.
지난 5월에는 통산 6번째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역대 최다이자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최고령 단일 시즌 20홈런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최형우(KIA). 사진=연합뉴스 |
1984년생 노경은(SSG)은 KBO 최초로 3시즌 연속 30홀드를 달성했다. 2시즌 연속 홀드상을 받은 노경은은 역대 최고령 100홀드 기록도 품었다. 1958년생인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응용, 김성근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최고령 1000승 고지를 밟았다.
이 외에도 박해민(LG 트윈스)은 리그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와 역대 5번째 450도루를 달성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역대 3번째로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해냈다.
김경문 한화 감독. 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