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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정직한 후보2'...황금연휴 둘째날, 시청자 사로잡을 추석특선영화는?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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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정직한 후보2'...황금연휴 둘째날, 시청자 사로잡을 추석특선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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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동인 인턴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각 방송사가 시청자를 잡기위한 특선 영화 싸움에 돌입한다.

4일에는 개천절부터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기적', '아이 캔 스피크', '베테랑', '오페라의유령', '정직한 후보2', '기쁜 우리 젊은 날' 총 여섯 편의 영화가 각종 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오후 8시 40분에는 '기적'이 MBN에서 방영된다. '기적'은 엉뚱한 수학 천재 준경(박정민)과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라희(임윤아)가 마을에 기차역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일을 다룬 영화다. 대한민국 최초 민간 역사인 양원역을 소재로 한 실화 영화며, 개봉 이전 시사회에서 "명절 영화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따스한 분위기만큼, '기적'은 길고 긴 연휴의 저녁을 힐링시켜 줄 것이다.


오후 10시 30분에는 '아이 캔 스피크'가 채널A에서 방영된다. '아이 캔 스피크' 역시 실화 바탕의 영화이며, 위안부 피해자 옥분(나문희)이 미국에 있는 동생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다 우연히 민재(이제훈)를 만나 미국 청문회에서 연설까지 하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당시 3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위안부 사건을 다룬 영화 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후 10시 40분에는 '베테랑'이 tvN에서 방영된다. '베테랑'은 행동파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악독한 범죄 사실을 알게 되며 그를 끈질기게 추적해 가는 영화이다. '베테랑'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만큼, 말 그대로 '믿고 보는' 추석 특선 영화가 될 전망이다. 황정민과 유아인의 통쾌한 액션, 그리고 정의를 구현해 나가는 광역수사대 일동은 연휴를 맞은 안방에 스릴 넘치는 쾌감으로 영화의 재미를 알려줄 것이다.



오후 10시 45분에는 '오페라의 유령'이 EBS1에서 방영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동명의 소설과 뮤지컬을 원작으로 2004년 제작된 영화로, 영화 '300'의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 팬텀 역을 맡은 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추석 특선으로 방영되는 영화들과 달리 EBS의 '세계의 명화' 기획으로 방영되는 만큼 계속되는 추석 분위기에 질리는 올드 영화, 뮤지컬 팬들에게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이다.


오후 11시 20분에는 '정직한 후보2'가 KBS에서 방영된다. '정직한 후보2'는 거짓말을 못 하는, 일명 '진실의 주둥이'를 가지게 된 정치인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전작 '정직한 후보1'와 마찬가지로 SNS상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한 바 있다.


오후 12시 35분에는 '기쁜 우리 젊은 날'이 KBS에서 방영된다. '기쁜 우리 젊은 날'은 1987년 제작된 배우 안성기, 황신혜, 최불암, 전무송 주연의 고전 영화로 영민(안성기)이 연극 공연에서 만나 혜린(황신혜)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 영화다. '80년대 로맨스 영화의 최고봉'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사진=태흥영화,워너브라더스코리아,블러썸픽쳐스,리틀빅픽쳐스,CJ엔터테인먼트,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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