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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조국혁신당 당직자(성명불상) 및 최강욱 민주연구원장' 등에 대해 성폭력방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후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8.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방영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3일 SNS(소셜미디어)에 "국가전산망 복구를 위해 헌신하던 공무원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며 "휴일인 오늘도 출근해 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은 화재 이틀 후인 9월 28일에서야 국민 앞에 등장해 "민생 관련 시스템 복원은 밤을 새서라도 최대한 신속히 복구하라"고 명령했다"며 "공무원은 밤샘 복구하고, 대통령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예능 녹화 촬영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당연히 미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난달 28일 14:44에 올라온 커뮤니티 글과 사진을 보면 JTBC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동원됐다. 딱 봐도 경호 목적"이라며 "적어도 그 시간 전후로 '냉부해' 촬영이 이뤄졌음을 추단할 수 있다"고 했다.
주 의원은 "대통령실에 앉아 자기들끼리 회의했다고 언론에 몇 줄 써서 내면 다인가"라며 "국가 재난을 막고, 수습할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피해는 수습되지 않았고, 안타까운 죽음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예능 프로 냉부해 방영과 10일짜리 휴가를 즉시 취소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국가적 재난을 수습하고 지휘할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다. 이재명 야당 대표 시절 스스로 한 말"이라며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발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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