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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 “검찰 내부에 큰 동요 있다는 생각은 오해”

조선일보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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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 “검찰 내부에 큰 동요 있다는 생각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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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서해 피격 사건, 정치적 수사…구체 사건 지휘 안 하는 게 원칙"
정성호 법무장관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이 검찰청 복귀를 요청한 데 대해 “검찰 내부에 큰 동요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고,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여권을 중심으로 파견 검사들을 징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자,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정성호 법무장관이 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검찰청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부산 고검과 지검을 찾아 검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연합뉴스

정성호 법무장관이 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검찰청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부산 고검과 지검을 찾아 검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연합뉴스


정 장관은 1일 오후 정책현장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찾으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모든 검사가 특검에서 현재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마무리 단계인 특검이 종료되고 나면 특검과 협의해 향후 공소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원들은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며 “원론적인 얘기들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파견 검사들이 지금 당장 수사를 멈추겠다고 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이어 정 장관은 “(검사들이) 친정인 검찰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고 나니까 좀 불안한 점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충분히 검사들이나 검찰수사관들이 불안하지 않게 잘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1일 오전 정성호 법무장관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출입국 전용심사대 설치·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1일 오전 정성호 법무장관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출입국 전용심사대 설치·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법무부 제공


정 장관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행사의 주 공항인 김해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정 장관은 출입국 전용 심사대 설치 및 운영 계획, 전담 인력 배치 계획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출입국심사관과 직원들을 만나 격려를 전했다. 법무부는 정상회의 기간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와 포항경주공항에 APEC 전용 임시 출입국사무소 및 출입국심사대를 마련하고, 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출입국 우대심사대를 운영한다. APEC 참가자에게는 사증 발급 서류 제출 간소화, 신속한 사증 발급, 전자여행허가제(K-ETA) 신청 면제 등 편의도 제공한다.

정 장관은 오후에는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주요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설 내 교도 작업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형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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