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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문화·체육·교육 한곳에”

조선일보 하남=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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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문화·체육·교육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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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하남시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하남시


경기 하남 감일신도시의 숙원 사업이던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518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생활 인프라 시설로, 하남시가 덕풍·미사에 이어 감일까지 생활문화 균형발전 구도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1일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재 시장은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일이 문화와 삶이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9327㎡ 규모로, 수영장·체육관·도서관·생활문화센터 등을 한곳에 모은 복합문화시설이다. 지하 1층 수영장은 성인 강습과 아쿠아로빅,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상 1층 생활문화센터와 다목적홀은 주민 동아리와 소규모 전시·공연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헬스장과 GX룸, 어린이·유아자료실이, 3층에는 1만 6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감일도서관이 들어섰다.

도서관은 10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뒤 11월 1일 정식 개관하며, 감일센터 전체도 같은 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하남시 관계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체육·교육을 함께 누리는 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위례복합체육시설이 완공되면 하남 전역의 생활 인프라가 완성돼 수도권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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