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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K리그 시축서 ‘사뿐사뿐’ 걸은 이유는?…세심한 배려까지 갖춘 ‘진정한 축덕’ 면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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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K리그 시축서 ‘사뿐사뿐’ 걸은 이유는?…세심한 배려까지 갖춘 ‘진정한 축덕’ 면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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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시축 현장에서 보인 세심한 태도가 화제다. ㅣ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 @0616empe*** 캡처

임영웅이 시축 현장에서 보인 세심한 태도가 화제다. ㅣ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 @0616empe*** 캡처



[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가수 임영웅이 K리그 경기 시축 현장에서 보여준 세심한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경기에서 시축에 나섰다. 이날 그는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잔디를 최대한 밟지 않으려는 듯, 필드 위에 그려진 라인선을 따라 조심스럽게 걷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런 특별한 행동은 현장에 있던 팬들의 눈에 포착됐고, 소셜 미디어 서비스 X(구 트위터)에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며 빠르게 퍼졌다.

한 대전하나시티즌의 팬은 “임영웅이 입장할 때 잔디를 덜 밟으려고 하고, 라인 선만 따라 사뿐사뿐 걷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라인 선상 위만을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다수의 팬들에게 공유되며 “이렇게 (축구에) 진심인 우리 영웅이를 알아보시는 사람들이 많아 기쁘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영웅은 이전부터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드러내며 진정한 ‘축덕(축구 덕후)’으로 불려 왔다. 지난 2023년 4월 FC서울과 대구FC경기에도 시축으로 참여한 적이 있음은 물론, 과거 유소년 축구단 축구선수 출신으로 아마추어 축구단 ‘리턴즈FC’를 이끌기도 했다. 이번 시축 현장에서의 태도 또한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축구를 존중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그의 축구 사랑을 조명하게 했다.

가수 임영웅ㅣ 물고기컴퍼니

가수 임영웅ㅣ 물고기컴퍼니



명실상부 톱 아티스트 임영웅은, 지난 9월 20일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누적 스트리밍 124억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의 변함없는 뜨거운 사랑과 함께 여전히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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