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사이드챗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랩스 최고경영자
최초 탈중앙화 AI 운영체계 구축
분산형 AI, 데이터 보안에도 강점
"투명하며, 검증 가능하고, 커뮤니티가 소유해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완벽히 안전한 인공지능(AI)을 구현하겠다."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0G)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 파이어사이드챗 발표자로 나서 "기존 AI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검증할 수 없는 사실상 '블랙박스'라는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가 어디서 왔는지, 데이터에 어떤 라벨이 붙었는지 알 수 없는데, 이를 통제하는 주체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우리를 위해 사회의 주요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면, AI가 속임수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로지 개발사인 제로지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이자 최초의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권한을 분산하지 않으면 AI 시스템이 향후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게 하인리히 CEO의 주장이다. 가령 0G랩스가 개발한 지능형 대체불가토큰(iNFT)은 AI 에이전트 소유권을 토큰화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표준이다. 개발자들이 만든 AI 모델을 토큰화함으로써 지식재산(IP) 보호와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랩스 최고경영자
최초 탈중앙화 AI 운영체계 구축
분산형 AI, 데이터 보안에도 강점
"투명하며, 검증 가능하고, 커뮤니티가 소유해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완벽히 안전한 인공지능(AI)을 구현하겠다."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0G)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2025)' 파이어사이드챗 발표자로 나서 "기존 AI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검증할 수 없는 사실상 '블랙박스'라는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가 어디서 왔는지, 데이터에 어떤 라벨이 붙었는지 알 수 없는데, 이를 통제하는 주체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우리를 위해 사회의 주요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면, AI가 속임수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로지 개발사인 제로지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이자 최초의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권한을 분산하지 않으면 AI 시스템이 향후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게 하인리히 CEO의 주장이다. 가령 0G랩스가 개발한 지능형 대체불가토큰(iNFT)은 AI 에이전트 소유권을 토큰화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표준이다. 개발자들이 만든 AI 모델을 토큰화함으로써 지식재산(IP) 보호와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인리히 CEO는 "AI에이전트의 프라이빗 키를 NFT의 메타데이터에 내장한 방식으로, NFT를 보유함으로써 AI에이전트의 완전한 소유권을 얻은 것"이라며 "반면 오픈AI에 접속해 AI에이전트를 만들면 언제든 변경 가능한 이용약관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하인리히 CEO는 탈중앙화 AI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 보안에도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화된 AI를 실제 공격해보니, 어떤 종류든 상관 없이 보안을 깨뜨리고, 악성 데이터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분산형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하인리히 CEO는 탈중앙화 AI를 통해 AI 거버넌스가 자연스럽게 이용자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커뮤니티 주도로 AI 모델을 만들면 자신의 가치체계에 부합하는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0G 랩스는 주요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투표를 거쳐 결정하도록 분산형 비법인 비영리 협회(DUNA)라는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 #마이클 하인리히 #제로지랩스 #탈중앙화 AI
elikim@fnnews.com 김미희 장민권 김태일 배한글 임상혁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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