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등학교 발칵 뒤집힌 사건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들켜
남교사와 여학생 사건도 밝혀져 ‘발칵’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들켜
남교사와 여학생 사건도 밝혀져 ‘발칵’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미국 뉴욕의 한 고등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일어났다. 남녀 교사가 각각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맨해튼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의 여성 보조 교사 오션 발렌타인(22세)이 재학 중인 17세 남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난 논란이 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발렌타인은 2022년 5월 해당 남학생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접근해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 받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발렌타인과 남학생은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주고 받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맨해튼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의 여성 보조 교사 오션 발렌타인(22세)이 재학 중인 17세 남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난 논란이 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발렌타인은 2022년 5월 해당 남학생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접근해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 받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발렌타인과 남학생은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주고 받기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이 2022년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 점심시간을 틈타 남학생의 집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그렇게 여러 차례 같은 방식으로 관계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관계는 또래 여학생이 남학생의 휴대전화를 보면서 드러났다. 이 여학생은 남학생의 휴대전화에서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호텔 영수증 사진 등을 찾아내 학교 관계자에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있다”고 폭로했다.
결국 학교 측은 진상조사 후 발렌타인을 직위 해제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조사 과정에서 같은 학교 소속의 남성 보조교사 또한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던 것이 드러난 것이다.
사건 조사관은 뉴욕시 교육청(DOE)에 “교직원이 학생들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하지 못하도록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DOE는 아직 해당 방안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