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올해 4분기 중점·겸역관리지역 지정 발표
[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유행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이 국내 방역 당국으로부터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반영해 올해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행 일자는 내달 1일이다.
검역관리지역은 감염병이 현재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지역을 뜻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이들 중 감염병이 특히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 검역이 필요한 곳이다.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은 3년 만에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선언한 콩고민주공화국 등 21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페스트·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메르스·에볼라바이러스병 등 4종 감염병 위험이 높은 곳이다.
미국(미네소타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중국(광둥성 등 8개 지역), 베트남(남동부권역)의 경우 국가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로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중점검역관리지역에 체류하거나 이곳을 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에 따라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에는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등 16종의 감염병이 유행하는 188개국이 지정됐다.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해외여행자는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입국 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한 뒤 국립검역소에서 제공하는 여행자 검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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