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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님'이 온다…국내 1호 배구 예능 출범

이데일리 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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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님'이 온다…국내 1호 배구 예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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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방출 선수 등 14인 선수 합류
"김 감독 진심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중점"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구 황제’ 김연경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파이크를 날릴 예정이다.
(사진=MBC)

(사진=MBC)


세계 무대를 제패하며 한국 배구를 대표했던 김연경이 이제는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다. 그는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직접 창단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사진=MBC)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국내 1호 배구 예능이다. 김연경은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했다. 그는 마지막 시즌에도 팀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활약, V리그 정규리그 MVP와 챔프전 MVP를 모두 만장일치로 차지하는 등 최고의 자리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배구 스타 김연경의 은퇴 후 행보에 이목이 쏠렸던 바. 프로 생활 내내 몸담았던 구단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부터 한 재단의 이사장으로 배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을 택했다.

앞서 김연경은 “많은 프로그램 제안이 있었지만, 배구 예능은 처음이었다”며 “이번 기회가 배구를 더 알리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도, 배구 전체적으로도 꼭 필요한 도전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원더독스 선수들의 서사도 관전 포인트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에게 다시 ‘원더’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 등 단순한 예능 속 팀이 아닌 14명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언더독이 모여 만들어진 진짜 배구팀이다.

이들은 김연경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트라이아웃, 혹독한 훈련, 프로 구단과의 대결, 한일전까지 이어지는 리얼 서사를 통해 스포츠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 ‘필승 원더독스’ 팀은 과연 언더에서 원더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더해질 전망이다.


(사진=MBC)

(사진=MBC)


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팀 매니저로는 세븐틴 승관, 중계진으로는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진지함과 재미를 더할 든든한 조력자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큰 축을 담당한다.

평소 배구 팬으로 알려진 승관은 선수들과의 친근한 케미,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에너지 충전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는 어떤 모습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뿌 매니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케미 좋기로 유명한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까지 합세하며 배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들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의 진심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감독님이 부딪히고 헤쳐나가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본질이자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낙오의 경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기억을 조금 더 담담하게 마주할 용기를 낸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