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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전국 검찰청에 '아동 유괴 사범' 엄정 대응 지시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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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전국 검찰청에 '아동 유괴 사범' 엄정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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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사진=뉴시스



대검찰청이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아동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검찰청에 유괴 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대검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유괴 범죄와 모방 범죄에 강력히 대처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6일 전국 검찰청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전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 장관은 검찰에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 영장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청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유괴범의 여죄 수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재판 과정에서도 엄벌 기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대검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전 과정에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구속영장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청구하도록 했다. 또 유괴 사범의 여죄 수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재판 과정에서도 엄벌 기조를 강화하도록 했다.

대검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유괴 사건은 그 자체로 중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2차 범죄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사건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추가 범죄를 방지할 필요성이 높은 범죄"라고 설명했다.

검·경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5명의 유괴 사범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20대 남성 2명이 초등학생 3명을 차례로 유인하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이후에도 경기도 광명, 인천, 제주, 대구 등 전국에서 비슷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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