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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맞아 거래 대금 '3035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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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맞아 거래 대금 '3035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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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거래 2620개 협력사 대상

한화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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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거래 대금 3,035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한화그룹은 2,620개 협력사에 3,035억 원의 거래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추석을 맞아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 차원"이라고 조기 지급 이유를 설명했다.

계열사별 대금 규모는 한화오션 1,43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 원, 한화시스템 357억 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올해 설에는 약 1,700억 원, 2024년 추석에는 약 1,9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한화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65억 원어치를 사서 임직원에게 나눠준다. 임직원들이 전통 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선순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충북 보은, 경남 창원, 전남 여수 등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한다.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에서 지역민, 고객사 직원 및 가족 등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과 환경 정화 행사를 연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