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이터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유엔 등 모든 곳에서 우리에 대한 거짓 선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 등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 모두발언 중 “이는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고, 테러리즘에 터무니없는 보상을 주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약 10개 나라는 오는 23일 미국 유엔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승인할 계획임을 밝혔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진실을 말할 것”이라며 “이는 악의 세력에 대항하는 투쟁과 힘을 통한 진정한 평화 비전이라는 이스라엘의 진실이자 객관적 진실”이라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회 참석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계획도 알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하고 네 번째 만남을 갖는 것임을 말하고 “다른 어떤 세계 지도자들보다 잦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논의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 다만 최근 이스라엘이 카타르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습한 데 대해선 불만을 표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6일에는 하마스를 향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당신들에게 도달(가자시티)할 것”이라며 “당신들에게는 피난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그는 “만약 그들이 인질 한 명의 머리카락이라도 해친다면 우리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 강력하게 그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