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병만(50)이 20일 결혼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김병만은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씨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화동은 두 자녀가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법적 부부로 슬하에 1남 1녀 두 아이가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깔끔한 턱시도 차림의 김병만은 장신인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이수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KCM과 ‘카피추’ 추대엽이 불렀다.
김병만은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씨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화동은 두 자녀가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법적 부부로 슬하에 1남 1녀 두 아이가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깔끔한 턱시도 차림의 김병만은 장신인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이수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KCM과 ‘카피추’ 추대엽이 불렀다.
이외에도 김기리, 김원효, 이태곤, 박성광, 예지원, 심형탁, 샘해밍턴, 김학래, 최여진, 김국진, 백호, 이동국, 장우혁, 김환 아나운서 등이 함께했다.
20일 김병만 결혼현장./TV조선 |
김병만은 2010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오랜 별거 끝에 2023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전처 딸을 상대로 한 파양 소송에서 승소했다.
아내 현씨와는 무명시절 연인 사이였다. 김병만 측은 전처와 혼인 파탄 후 힘든 상황일 때 재회해 아이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만 가족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제주도에서 카페, 체험학교를 열고 새로운 사업을 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2002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통해 2011년부터 10년간 활약했다. 지난해 TV조선 ‘생존왕’에 출연했다.
김병만이 자녀들과 함께한 특별한 결혼식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혜승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