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북촌손만두 |
[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이 한국 전통문화와 K-푸드에 대한 외국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케데헌은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등 전통 공간을 배경으로 활용하고 캐릭터 의상과 세트 디자인에 한국 전통 요소를 적용하며 시청자들에게 K-컬처 경험을 제공했다.
콘텐츠 공개 이후 인사동 일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복 착용과 전통 소품 체험, 촬영 체험 등 관련 프로그램 참여가 늘고 있으며, SNS 인증 게시물이 확산되는 현상도 관찰된다.
이 가운데 1953년 인사동에서 문을 연 북촌손만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본점은 전통 이북식 만두와 잡채 소 메뉴 등 한국식 만두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케데헌이 전통문화 공간을 시각적으로 소개했다면 현지 음식 체험이 연계되며 관광객 유치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콘텐츠와 K-푸드가 결합된 복합 체험이 인사동 지역의 외국인 방문 증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K-콘텐츠를 통한 전통문화 소비 확산과 연계된 K-푸드 체험이 점차 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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