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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비트코인 5년 내 75만달러 간다… 차기 아이폰18, 디자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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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비트코인 5년 내 75만달러 간다… 차기 아이폰18, 디자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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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 "비트코인 5년 내 75만달러 간다…XRP, 3달러→19달러"

미국 벤처캐피탈 회사 판테라 캐피털 창립자가 최근 비트코인(BTC)에 대한 강세 전망을 내놓으며, XRP와 같은 알트코인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도 제기됐다.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털 창립자는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논의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2년간 연평균 2배씩 상승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 세계 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일 정도로 낮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라며 "향후 4~5년 내 75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15조달러 규모의 자산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금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산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경우, XRP와 같은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관련 시장 분석에서 비트코인과 XRP의 상관계수는 0.79로, 높은 동조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표를 감안했을 때 현재 11만5000달러 수준인 비트코인이 5년 내 75만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 수준 대비 552% 상승해야 하며, XRP도 이 같은 상승률을 보일 경우 현재 2.97달러에서 19.2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 '비트코인 전도사' 마이클 세일러…왜 달러 대신 비트코인 택했나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비트코인 전도사'라는 별칭과 함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 선제적으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서게 된 것일까.

2020년 마이클 세일러는 스트래티지의 보유 현금 자산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며 기업 차원의 암호화폐 채택을 본격화했다. 그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달러 약세'와 '장기적 인플레이션 위험'을 지목했다. 당시 상장기업의 비트코인 투자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새로운 전례를 세운 셈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단순 투자에서 멈췄을까. 마이클 세일러는 불과 몇 달 만에 추가 매수를 단행해 보유량을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 이상으로 확대했고, 비트코인을 '사이버 공간의 맨해튼'(Manhattan in cyberspace)에 비유하며 자본 보존 수단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회의론자들은 이를 무모하다고 했지만,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을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포함시키려는 사람이 거의 없던 시절의 과감한 혁신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그에게 비트코인 매입은 단순 투기가 아닌 정교하게 계산된 '헤지 전략'이었다.

2025년 초 기준, 스트래티지는 약 50만BTC 이상을 보유하며 비트코인 시장 구조 변화의 핵심 주체로 부상했다. 이 같은 행보는 다른 기업들의 대규모 매입을 촉발해 2025년 상반기에만 25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가 이뤄졌다


■ iOS 26, 2D 사진을 3D로 변환…공간 장면 기능 공개

애플이 iOS 26에서 새로운 공간 장면(Spatial Scenes) 기능을 도입했다.

공간 장면 기능은 오래된 2D 사진도 3D처럼 보이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사진 앱에서 이미지를 선택한 뒤 우측 상단의 육각형 아이콘을 누르면 3D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기기를 기울이면 사진이 움직이며 입체감을 더한다.

이 기능은 아이폰12 이상 모델에서 제공되며 잠금 화면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공유 버튼에서 배경화면 설정을 선택한 뒤 미리 보기에서 육각형 아이콘을 활성화하면 공간 장면 효과가 적용된다. 다만 일반 사진과 달리 잠금 화면에서 크기 조정이 불가능해 피사체가 시계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풍경이나 도시 전경 사진이 가장 적합하다.

또한 포토 셔플(Photo Shuffle)을 활용하면 시간 간격이나 탭, 잠금 해제 시점에 맞춰 3D 배경을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애플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사진을 분석해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하고 입체감을 극대화한다. 뉴럴 엔진은 얼굴 인식, 음성 명령, 사진 보정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을 처리하는 칩으로, 공간 장면의 핵심 기술적 기반이 되고 있다.


■ 줌, AI 노트테이커·아바타·일정관리 기능 추가...크로스 플랫폼 검색 지원

줌이 17일(현지시간) 줌토피아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기능들을 공개했다

이중 AI 노트테이커는 기존 줌 미팅뿐 아니라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다른 회상 회 앱들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직접 메모를 추하면 AI가 이를 확장·구조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일정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AI 컴패니온이 참석자들 일정에 맞춰 미팅 시간을 추천하고, 불필요한 회의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시간 확보' 기능도 제공한다. 줌은 그룹 AI 어시스턴트도 선보이고 회의 준비를 위한 과제·의제 추천 기능을 지원한다. 포토리얼리스틱 아바타를 활용한 새로운 비디오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줌은 기존 클립 기능과 AI 아바타를 결합해 대기실에서 참석자를 맞이하고, 미팅 목적을 설명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개선되며, 연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줌은 AI 어시스턴트를 전진 배치한 웹 인터페이스를 선보이고 이메일·문서 작성 지원, 딥리서치 기능, 맞춤형 AI 에이전트 생성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 차세대 아이폰18, 디자인 그대로…아이폰17과 달라질 단 한 가지 변화는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아이폰17의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18 프로 모델이 뒷면에 투명 유리창을 추가하는 정도의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이 같은 변경을 추진한다면, 이는 순전히 미적인 이유 때문 가능성이 크다. 투명 유리창을 통해 아이폰17 프로에서 처음 도입된 베이퍼 챔버를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나머지 디자인 요소는 거의 동일하며, 후면 카메라 모듈과 트리플 카메라 배치, 심지어 화면 크기까지 아이폰17 시리즈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폰18 시리즈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축소되거나 펀치홀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애플이 페이스ID 센서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이동시키려는 계획과 관련이 있으며,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

■ 토요타, 전기차 충전 유도 앱 출시…PHEV 충전율 높여

토요타가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충전 보상 앱을 출시했다.

토요타가 충전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행동 과학을 적용한 앱 차지마인더(Charge Minder)를 개발했다.

차지마인더는 충전 횟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퀴즈를 통해 최적의 충전 시점을 안내하는 기능을 갖췄다.

토요타의 연구 결과, 미국에서는 이 앱을 통해 PHEV 운전자의 충전 빈도가 10% 늘어났다. 또한 일본에서는 PHEV 및 EV 운전자들이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시간대에 충전하는 비율이 59%나 상승했다. 특히 차량당 연간 약 30시간의 낮 시간대 충전이 추가로 이루어졌다.

길 프랫 토요타리서치연구소(TRL) 최고과학자는 "과학 기반의 행동 개입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PHEV가 여전히 내연기관을 활용하는 만큼 완전한 전기차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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