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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부활? 신형 Q25 프로 출시…리메이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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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부활? 신형 Q25 프로 출시…리메이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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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진와 테크놀로지에서 블랙베리를 리메이크 했다. [사진: 진와 테크놀로지]

진와 테크놀로지에서 블랙베리를 리메이크 했다. [사진: 진와 테크놀로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기술 기업 진와 테크놀로지(Zinwa Technologies)가 구형 블랙베리(BlackBerry)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하면서, 물리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진와 테크놀로지는 블랙베리 Q20을 업그레이드한 진와 Q25 프로(Zinwa Q25 Pro)를 출시했다.

Q25 프로는 미디어텍 G99 칩셋, 12GB 램, 256GB 저장공간을 탑재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안드로이드13이 적용됐다. 가격은 420달러로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진와 테크놀로지는 블랙베리 패스포트(BlackBerry Passport) 모델도 리메이크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존 케이스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완제품이 아닌 DIY 키트(P26) 형태로 제공된다. 이 키트는 1세대 패스포트 모델에만 사용 가능하며, 블랙베리 Q20용 DIY 키트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케빈 미찰럭 크랙베리 창립자는 블랙베리 브랜드 부활을 위한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충분한 수요가 확인되면 라이선스 계약이나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부활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 삼성 등과의 경쟁 속에서 물리 키보드가 다시 대중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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