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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1승 1패? LG 목표는 2승 "오늘 풀로 돌린다"…홍창기는 2경기 지명타자 선발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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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1승 1패? LG 목표는 2승 "오늘 풀로 돌린다"…홍창기는 2경기 지명타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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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1승 1패 같은 느긋한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LG의 더블헤더 목표는 2승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오늘 풀로 돌린다. 내일 쉬는 날이고, 모레 한 경기(20일 잠실 삼성전)하고 이틀을 또 쉰다"고 밝혔다. 시즌 막판 '주전 풀가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금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라고 봤다.

우선 첫 경기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좌익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요니 치리노스. 염경엽 감독은 "정해질 때까지는 주전으로 간다"고 말했다.

구본혁이 2경기 연속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16일 경기에서도 좌익수로 나왔는데, 이때는 땅볼 안타 3개만 굴러왔고 뜬공 타구를 처리할 일은 없었다. 홍창기는 18일 더블헤더 제2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18일 경기를 앞두고 2위 한화 이글스와 차이는 2.5경기까지 좁혀졌다. 남은 일정은 LG가 10경기, 한화가 9경기다. 최근 10경기에서 LG가 5승 5패로 '반타작'하는 사이 한화가 8승 2패 상승세를 타면서 다시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와 한화의 3연전이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염경엽 감독은 "한화가 계속 이긴다"며 "우리가 이기는 게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1위를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고 얘기했다.

kt는 장진혁(좌익수)-이호연(1루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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